몇일전 부터 올블로그의 위젯에 계속적으로 보였단 ‘파오인’에 대해서 글을 쓸까한다.
사실 별 관심이 없었지만 한번 문득 클릭해서 사이트를 보니 약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었다.
(뭐 베타니까 점점 나아지겠거니 생각하면 맘편하지만 ‘왜’ 이런 서비스가 나오게 된것인지 무엇보다 궁금했다.)
파오인은 무엇인가?
간단히 말해 인터넷으로 뉴스를 제공하되 텍스트 기반이 아닌 이미징 기반의(신문을 통채로) 뉴스 서비스 사이트인다. 아참 이런 비슷한 것이 있었는데… 아 네이버의 ‘옛날 뉴스’ 음.. 그땐 네이버가 참 잘하는 짓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일단 시도는 좋아 보인다. 하지만 나의 궁금증은 이제부터 시작인데….
파오인을 탈탈 털어보자.
첫번째 서비스 대상층이 누구인가 하는 점이다. 글로도 읽을 수 있는 신문을 이미지로 제공했을 경우 과연 주 고객층과 주 독자층이 누구일까? 하는 물음이다. 이 궁금증이 들은 이유는 이미 텍스트로 되어진 뉴스를 읽는게 일상화 되었고 쉽게 클릭 해서 쉽게 볼 수 있는데 누가 이 파오인의 이미지로 된 기사를 적극적으로 소비할 것인가가 궁금했다. 글씨 확대가 잘되고 하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눈이 안 좋으신 어르신이나 큰 글씨가 필요한 분을 위한 서비스인가? 아니면 인터넷의 뉴스환경에 적응이 힘드신 분을 위한 서비스인가?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두번째 첫번째 질문에 해당되는 사람들이 주 고객층이라면 접근하기 쉬운 인터페이스를 제공해야 하는데 막상 파오인의 페이지는 그렇지 않은 모습이었다. 예를 들어 댓글을 의미하는 ‘파오니티’ 그리고 캐쉬를 의미하는 ‘파오’ 라는 단어 부터해서 결코 컴퓨터 초심자가 이용하기엔 쉽지않은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렇다고 딱히 친절한 도움말이 있는 것이 아니었다.(일단 베타중이니까 그렇다고 치자.)
스크랩목록을 추가 변경하는 버튼은 처음 사용하는 사람은 쉽게 찾기 힘들다.
세번째 호환성이 부족해보인다. 호환성이 부족해보인다. 대중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허브 뉴스사이트라면 최적의 호환성을 제공해야 하지만 내가 보기엔 그렇지 못했다. (나는 Max OS X 10.6을 이용하고 있다.) 사파리와 파이어 폭스에서 이러한 문제를 보였는데, 플래쉬 처리 문제인지 브라우저 호환성 문제인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아래 사진과 같은 썰렁한 메인 화면이 보였다.

파오인 메인화면 (가운데 플래쉬로 구동되는 부분에 문제가 보인다.)
그외에도 메일로 기사를 보내는 경우 정상적으로 보이는 경우와 그렇지 못한 경우가 있었다. 메일로 기사를 보내 구글의 웹페이지에서 보는 경우와 메일 클라이언트에서 보는 경우를 가지고 테스트 해보았다.

메일로 보냈을 경우 정상적인 출력화면은 이렇다.
구글의 웹메일로 열어 보았다.

앞의 그림 처럼 정상적인 출력이 되지않는다.
호환성의 문제는 다수 존재한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을 테지만 이해하려 했지만 서비스 오픈공지가 8월인 것을 보고 베타라고 이해하기엔 다소 무리인 문제점 들이 보였다. 그것들은 다음 사진들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사파리와 파이어폭스에서 동일하게 나타났다.

본인의 경우엔 목차의 글씨가 깨진다.

뉴스목올을 썸네일로 보는 경우 정렬이 바르지 않다.
네번째 텍스트의 기사는 제공이 되지 않는점. 오로지 이미지로 기사를 전달해준다. 그래서 텍스트의 기사를 볼 수 가 없다. 이런 상황은 아래와 같은 문제를 야기시킨다.

텍스트의 지원이나 하이퍼링크 등이 지원이 안되어 연결되는 기사를 보기 힘들다.
위 그림에서 ’2면에 계속’이라는 글이 있지만 2면으로 쉽게 갈 수가 없다. 게다가 뉴스뷰어는 새로운 창이 열리면서 이미지가 보여진다. 결국은 그 창을 닫고 이어진 기사를 찾아가거나 동일한 창을 또 열어야 하는 문제점이 있다. 같은 창에서 열릴수도 있지만, 앞의 내용을 다시 보고 싶은 경우 다시 찾아야하는 난감함이 발생한다.
다섯번째 뉴스로 전송하는 데이터의 크기 문제. 이부분은 측정해보지 않았지만 당연히 텍스트 환경보다 사이즈가 클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조건이라면 모바일 환경의 유저에게 외면 받을 수 있다. 대한민국이 아이폰 개통으로 들석이는 마당에 좀 크기를 줄여서 효과적으로 전송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보여진다.
여섯번째 커뮤니티 공간의 부족. 뉴스 허브 사이트로서의 아니면 매스미디어와 독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려면 좀 더 편하고 쾌적한 커뮤니케이션 환경이 제공되어져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지금의 환경은 너무도 열악하다.
일곱째 전체뉴스를 보는 경우 다소 불편하다. 마우스가 제공하는 명령어 개수(?) 가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뉴스를 편하게 보기위한 다소 여러 장치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마우스 제스추어를 제공한다던가. 단축키 조합을 또는 키와 마우스 조합으로 좀 더 많은 기능을 뷰어에 내장할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여덜번째 이미지의 뉴스도 중요하지만 텍스트 뉴스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뉴스를 스크랩해서 어딘가에 게시 인용하고 싶은경우 이미지를 올리게 하는 것도 좋겠지만 부분 발췌 인용이 가능하려면 복사 와 붙여넣기 기능이 제공되어져야 한다.
아홉번째 사용자가 선호하는 신문이 우선적으로 보여지는 개인화 설정도 제공되어 져야 할 것 같다. 자신이 원하는 신문을 찾는 것도 번거로운 일이다. 선호기사 선호하는 키워드 등을 설정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보여진다.
열번째 플렛폼에 의존적이지 않는 환경 제공. 현재로 보면 윈도우 환경에 맞춰서 구성이 되어있다고 보여진다. 맥환경이 나에게 좀처럼 미려하게 보이지 않는 점을 볼때 굳이 뷰어나 이런 부가 도구에 대하여 제안을 하자면 Flex 또는 AIR 등을 이용한 플렛폼에 의존적이지 않는 뷰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지고, 정기적인 구독자로 하여금 로그인 없이 볼 수 있는 환경도 제공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파오인의 가능성
뉴스 사이트 중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뉴스를 제공하는 것 같다. 이는 편식하는 독자로 하여금 새로운 환경을 제공하여 많은 정보를 쉽게 습득 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하는 것 같다. 국내의 신문으로만 그치지 말고 해외신문도 동일하게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면 더할나위 없는 최고의 뉴스허브가 될 것은 자명해 보인다.
앞서 말했지만 단점은 아주 많다. 하지만 좋은 기술력으로 좋은 퀄리티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면 사장되어가는 뉴스 또는 신문 시장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그리고 개인미디어 들과의 연계 마이크로 블로그 등과의 연계 또는 이미지 뉴스의 쿼리 API 등의 제공으로 좀 더 오픈된 웹환경에 발빠르게 움직인다면 충분한 성공이 보여진다고 하겠다.
글을 마무리 지으며
많은 단점을 지적했지만 이러한 신선한 시도는 여러사람으로 부터 지지를 받아야 마땅하다고 본다. 특히 인터넷 뉴스로인해 뉴스 편중이 심화되는 현재에는 더욱더 많은 지지를 받아야한다고 생각한다. 더욱 많은 것을 준비하고 모험적이고 공격적인 서비스로 새로운 뉴스 제공방법으로서의 모법사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번에도 오타와 띄어쓰기의 오류가 많지만 파오인의 건승을 기원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댓글은 언제나 환영하지만, 최소한의 예의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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